이번선교지 좀 알고 싶은데 제가 지난주 주보를 안 보고 이번주는 참석이 어려울꺼 같애서 ㅋ

플래닛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아~ 춥다

까페는 어떻게 만들죠~?

그냥 들어와서 보기만 하다…^^ 멋진 홈페이지의 개설을 축하 드립니다~!!

저희 새 웹사이트 너무 이쁘고 세련되요~!! 웹팀이랑 다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저는 "웹사이트 사용법" 보면서 천천히 배워야할꺼 같아요. ㅋㅋㅋ

곧 로고 공모전을 한다는 소문이…상품이 좋다던대~

젬있는 기능이군요. 좋습니다

플래닛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YNYA.org  - 미시시피의 하루 Mississippi에서 단기선교 중인 김지원 형제 이야기

20

2월 넷째주~

조회 수 490 추천 수 0 2010.02.28 17:01:03

안녕하세용~~

 

다들 알찬 한주 보내셨나요... 지금쯤 엘에이는 예배준비 하느라 한참 바쁘겠네요..

전 아침에 이곳 레니엡에서 예배를 드리고 방청소 하고 김연아 동영상 볼려고 한참 인터넷 뒤지다가

결국 못찾았어요.. ㅠㅜ.. 첫번째 007은 티비 생중계로 봤고, 두번째는 언제 하나 한국인터넷 사이트를 갔었죠..

금요일날 프리스케이팅 한다고 해서 그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금욜날 유민이랑 통화를 하다...

'김연아 어제 금메달 땄잖아~ 오늘은 숕트랙이야~' 하더라구요..

아~~~ 왜 한국 사이트에 가서 날짜 확인을 한건지... ㅠㅜ 그리고 날짜 계산은 왜 안한건지...

못질만 하다보니 점점 바보가 되가는거 같군요..

지난 월요일엔 어찌나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던지... 손가락을 살짝 다쳐서 일주일 내내 고생 했습니다..

암튼..

 

이번주는 아이다호 에서 온 여고생들과 함께 새집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집에도 새집을 하나 더 지었었는데요.. 지난주에 왔던팀 과는 다른 도시에서 온

캐나다 대학생들이 함께 했었습니다.

전 화요일만 대학생들과 일하고 월,수,목,금은 고딩들과 일을 했었는데요... 중간중간 왔다갔다 하며 도와주곤 했습니다.

처음엔 여고생 애들하고 일할려니 많이 늦춰지겠구나.. 생각 했었는데...

이게 왠일.. 대학생 팀보다 일을 훨 잘하더군요.. ^^

딴게 아니라 이곳에 오기전에 HOME DEPOT 에서 열린 어떤 세미나를 참석 했었다고 하더군요..

현장에서 지켜야할 안전 수칙과 망치질 하는 요령을 배워 왔다고 합니다..

진짜... 몇몇 여자애들은 기가막히게 망치질을 하더라구요..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바로 생각난것이..

여름에 올 우리 영락팀도 이런 실용적인 부분까지 준비를 해온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음.. 근데 우리 영락팀은 반나절만 망치질 하고나면 알아서 터득 할테니 별로 걱정 안해도 되겠군요.. ^^

 

현재 3주동안 계속해서 일하고 있는 Creek side 라는 동네엔 앞으로 4채를 더 짓게 되구요..

총 7채의 집을 다 짓고 다시 이곳 Waveland 지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7채 모두 같은 사이즈, 같은 모양으로 짓고 있구요.. 벽색깔만 틀리게 칠하고 있습니다.

완전하게 똑같은 도면을 보며 집을 짓다보니 처음 지었던 집엔 좀 미안하지만

늦게 지어지는 집 일수록 더 정교하고 오차없이 지어지게 되더군요.. 모.. 그래봤자 다 지어지고 나면 보통사람들은

찾기 힘든 오차들 이지만... ^^

제가 좀 지나치게 꼼꼼한면이 있어 주위 스탭들이 그렇게 까지 안해도 된다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하는데요.. 

내가 살집도 아닌데 함부로 막 지을순 없단 생각으로 언제나 심여를 기울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스탭들은 저를 좋아하지만 온지 몇달 안된 어메리콥 디렉트들은 가끔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이놈들은 어떻게든 일을 빨리 끝내려는 마음이 앞서는 탓 이겠죠.. 아직 어려서 그런가?  ^^

 

저희 해비타트가 짓는 집의 퀄러티는 이지역에서는 상급 하우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어지는 속도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봉사자라는걸 생각한다면 정말 놀라운 결과 이지요..

몇일전 Dan과 함께 저녁을 먹다 이부분에 대해 긴시간 대화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전 질문만 몇개 던지고 듣기만 했었죠.. ^^

전 가끔 너무 엉터리로 지어지는 부분들이 있는거 같다고...

우리가 중점으로 둬야 할것이 빠른 시간내에 끝내야하는 것인지 정교하고 보기 좋은집을 짓는것인지 물어봤었습니다.

대답은 '둘다' 라고 하더군요..

우리가 짓는 집을 1~10까지(퀄러티가 좋을 수록 10) 점수를 매긴다면 언제나 7~9 사이의 집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7~9사이의 집이라고해서 뭔가 부실공사를 했다는건 아니고 유심히 관찰을 해야 찾을 수 있는 문제들이 있다는것이죠..

예를 들면 페인트가 덜 칠해졌다든가.. 처마 부분이 조금 비뚤어져 있다든가.. 계단 난간이 살짝 비뚤어져 있는..

그런문제들 이죠..  솔직히 이곳 미시시피는 지진은 전혀 없고 허리케인 으로 부터의 안전이 가장 중점되는 요소 이기

때문에 집의 높이와.. 벽이나 지붕의 자제를 어떤걸 사용하느냐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완벽한(어디까지나 제 관점에서볼때) 집을 짓기 힘든 이유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것이..

봉사자들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 입니다.. 봉사자들이 일을 못한다는게 아니고..

건축자격증이 있는 프로들이 짓는 집에 비해 어쩔 수 없이 그냥 넘어가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이죠..

저 역시 봉사자의 한명으로 자격증 같은건 당연 없는 상태고 스탭들 중에도 건축자격증이 있는 친구는 몇 안됩니다.

매주 수십명의 봉사자들이 대기를 하고 있고 벌써 7월까지의 스케쥴이 잡혀 있습니다.

봉사자가 없는 주간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봉사자들과 함께 일을 해야하니 그들의 실수 모두를 스탭들이

고치면서 일을 할 수는 없는것이죠..

그러기에 정말 중요한 부분들은 스탭이 하거나 혹은 전문가들을 고용 합니다.. (기둥, 전기, 플러밍, 지붕뼈대등등..)

어디까지나 제가 볼때 성에 차지 않는 것이지 객관적으로 판단 했을땐 멋진 집들을 짓고 있는것이죠..

실제로 이지역을 운전해서 다니다 보면 해비타트에서 지은 집은 딱 티가 납니다..

년도가 얼마 안되서 좋아보이는것 일 수도 있지만 다른집들과는 확실히 격이 다른 집으로 보이지요..

Dan 이 조만간 자기랑 같이 어디좀 가자고 하더군요.. 이지역에서 Best House 와 Worst House 를보여주겠다고..

물론 둘다 해비타트에서 지은집이 아니죠..

그럼 우리가 짓는집이 얼마나 괜찮은 집인지 알게 될꺼라고 하더군요..

 

하나님은 저의 지나치게 꼼꼼한 성격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

사실 이성격 때문에 엘에이에서 냉동일 할때 많은 문제들이 있었죠.. ㅎㅎ

가끔 행정부에서도..... ^^ 같이 행정부 했던 분들은 아실려나? ㅋㅋㅋ

모.. 뭐든 지나친건 않좋은 것이죠.. ^0^

 

그렇게... 여고생들과 열심히 땀흘리며 집을 짓고.. 마지막날인 금요일..

현장에서의 예배가 끝나고 이친구들이 집주인을 위해 준비한 선물들을 가지고 왔었는데요..

자신들의 메세지를 적은 조그마한 식탁보? 같은걸 주더군요.. 거기다 애들 선물까지..

그리고 저희 스탭들한테도 초콜렛과 오레오쿠키.. 거기다 정말 마음에 쏘오오오옥 드는 LOW'S GIFT CARD

까지 받았습니다. $25 짜리긴 해도 우리가 이곳에서 뭘 가장 필요로 하는지 저희를 생각해 주는 마음에

큰 감동을 받은 시간 이였습니다.

작년 저희가 엘에이에서 부터  준비 했었던 LOVE 액자가 생각 나더군요..

지난 10월 이곳에 오자마자 키키집에 갔었고 벽에 그 액자가 이쁘게 걸려있는걸 봤을땐..

그렇게 뿌듯하고 기쁠 수 가 없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정성껏 보관해주고 액자를 볼때 마다 우리를

생각해 준다는것에.. 이 가정의 기억속엔 우리 스물네명의 땀 한방울 한방울이 깊이 새겨져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어디에 가서 어떤 사역을 하던... 사랑을 받는 입장에선 평생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아리조나와 페루를 통해 그 아이들이 우리를 기억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큰감동을 받으셨을 겁니다.

보다 더 많은 청년들과 이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군요..

지난주 부터 선교신청이 시작 됐다고 들었습니다. 선교지역도 작년보다 더 늘어난걸로 알고 있구요..

3개월 이상을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야 하는거.. 그리고 사역기간 일주일이 적지 않은 부담이란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헌신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구원 받을 수 있고 또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라는걸 아신다면..

주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가 그토록 사모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 그분의 사랑을... 저희만 누려선 절대 안된다는거 아시죠?

어디로 어떤 사역을 하러 가시든..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은사가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지를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자신이 어떤 은사를 가지고 있는지를 찾고 싶으시다면.. 더더욱 주저하지 마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선 우리의 새끼손가락 하나로도 놀라운 기적을 발휘 할수 있으신 분입니다.

오직 그분만을 믿고 의지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저지르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망 합니다.

 

 

이번주는 드디어 우리 현장 보스인 Dan Raynolds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타이틀은 다른 스탭들과 마찬가지로 Construction Supervisor 이지만 모든 스케쥴과 다양한 부분에서 따로 고생 해주는

조금은 높은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는 스탭 입니다.

작년 저희 영락팀을 이끌고 키키네 집을 같이 지었었구요..

그때 함께 하셨던 분들은 기억 하시겠지만 현장의 모든이들을 지휘하고 그 큰체구에서 나오는 힘과 카리스마란...

솔직히 남자로서 너무나 닮고싶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모자만 안벗었어도 진짜 최고 였을텐데.. ^^;;;;

헌데 본인은 그다지 신경 안쓰는듯 합니다.. 많고 적고를 떠나서 자신감만 있으면 되니까요.. ^^ (형.. 자신감.. ok?)

그런 머리숫이란 사소한 문제는 결코 Dan 에겐 단점이 될 수 없을 만큼 많은 뛰어난 점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평소 회의를 진행 하거나 봉사자들에게 현장을 소개할 때.. 모두가 쓰러질 만한 농담을 꼭 한번씩은 해주는 엉뚱하면서도 웃긴 Dan 이지만.. 일을 시작 하고 나서.. 혹은 스탭이나 어메리콥 디렉트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줄때의

카리스마는 모든이들을 압도하고 주변 분위기를 암흑으로 만들 만큼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주 버럭 화를내는 다혈질은 아니구요.. 가끔 정말 필요할때만 성질을 부리는... 아주 멋진 놈이죠.. ^^

 

나이는 74년생 이구요.. 아직 미혼 이지만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 역시 한 카리스마 하죠.. ^^

겉으로 보기엔 Dan 이 잡혀 지내는듯.. ㅎㅎ

대학교를 졸업하고 3년 가까이 은행에서 일을 했었구요.. 

은행일을 그만둔 뒤 한동안 떠돌다가 이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몇일전 같이 저녁 식사를 했었다고 했었죠.. 그때 어떻게 이일을 시작했는지 자세히 물어볼 계획 이였는데..

얘기하디보니 위에 쓴 글처럼 일 얘기만 하다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버렸습니다. 그래도 물어보기나하자..  해서

어떻게 시작했냐고 물어봤더니..

"I love this job."

그러더군요..

지난번에 Ben은 "I like this job" 이러더니...

아.. 놔.. 이것들이.. -_-#

 

그래도 Dan은 뒤이어 이런 얘길 해주더군요..

자신이 지휘해서 집을 지을때.. 봉사자들이 열정을 다해 일하고 자신의 기대 이상으로 일할때의 모습이

자기가 이 일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그러면서 작년 저희 영락팀 얘길 했습니다.. 얼마나 칭찬을 하던지... 계속 어썸어썸어썸~ 이말 밖에 안들렸어요.. ^^;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강하고 열정이 넘치도록 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면 언제나 결론은 하나님이 계신다고 하더군요... 

참... 너무나 뿌듯한 한마디 였습니다.

혹시나 내가 잘 못알아 들은건가 해서 맞장구를 쳐줬더니 역시 그말이 맞더군요...

언제나 기대 이상의 일을 해내고 다른팀과는 뭔가 다른.. 서로를 챙기는 모습에 궁금증을 품으면.. 그 물음의 답은..

그들은 모두 교회팀 이였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작게는 제 인생을 뒤돌아보고 크게는 앞으로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전세계에 펼치실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밤 이였습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이 놀라운 체험을 청년부 지체 여러분들과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이번 2010 SMT 를 놓고 열심히 기도 하시길 권합니다.. 언제 어디로 갈지는.. 우리가 판단 할 수 없으니까요..

하나님께서만이 결정하시고 저희를 사용 하십니다.

 

 

God Bless.

 

'A time to build'

 Ecclesiastes 3:3

 

 

DSCF0978.JPG* 일주일간 함께한 고딩들..

 

 

DSCF0976.JPG

* 고딩들이 만든 식탁보? 제대로 못찍어서 죄송.. ^^

 

DSCF0972.JPG

* 이번주동안 지은 새집.

 

 

DSCF0677.JPG* 작년 여름에 지었던 키키네집, 키키가족, 그리고 우리가 만든 액자와 키~ ^^  

 

IMG_6750.JPG

* 작년 여름에 찍얶던 Dan의 사진.. 선글래스 안쓰고 찍은게 이거밖에 없네요..  어째 좀 말라 보이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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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레벨:1]김재희

March 01, 2010
*.65.136.130

난 꼼꼼한 면이 쫌 많이 필요한데... 나한테 쫌 주면 되겠다... ㅋㅋ

손가락 빨리 낳길 빌며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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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8]택동

March 01, 2010
*.1.47.252

다 낳았어요~ ^^ 고마워요~~

올해 선교 안가세요?

profile

[레벨:3]김유민

March 01, 2010
*.131.61.2

6월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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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8]택동

March 01, 2010
*.1.47.252

오는게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망치 잡아본적 없잖아... 괜찮겠어? ^^

profile

태영

March 02, 2010
*.48.221.102

유민이가 나랑 미시시피 간 꿈을 꿨었어...ㅋㅋㅋㅋ

망치야 반나절이면 배우잖아...

아프지말구...

아직까지 신청이 미비한데 그래두 미시시피는 걱정없을꺼같아

건강하구~~~

profile

택드로

March 04, 2010
*.140.47.188

곧 보자 동상!!!

profile

라면 노 굿

March 15, 2010
*.215.16.217

저렇게 싱싱한 아이들이랑 함께 일 해서 참 좋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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