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선교지 좀 알고 싶은데 제가 지난주 주보를 안 보고 이번주는 참석이 어려울꺼 같애서 ㅋ

플래닛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아~ 춥다

까페는 어떻게 만들죠~?

그냥 들어와서 보기만 하다…^^ 멋진 홈페이지의 개설을 축하 드립니다~!!

저희 새 웹사이트 너무 이쁘고 세련되요~!! 웹팀이랑 다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저는 "웹사이트 사용법" 보면서 천천히 배워야할꺼 같아요. ㅋㅋㅋ

곧 로고 공모전을 한다는 소문이…상품이 좋다던대~

젬있는 기능이군요. 좋습니다

플래닛 개설을 축하드립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YNYA.org  - 미시시피의 하루 Mississippi에서 단기선교 중인 김지원 형제 이야기

20

1월 첫째주..

수정 삭제 조회 수 595 추천 수 0 2010.01.09 19:01:35

안녕하세요~

 

미시시피 역사에 남을 만한 한파와 함께 일주일을 건강히? 보내고 글 올립니다.

현재 기온은 19F 구요.. 가장 추웠던 어제(금)는 15F 였습니다.  체감온도는 5~10F

어찌나 춥던지 손이 꽁꽁 얼어서 망치를 몇번이나 날려 보냈는지 몰라요.. ^^;

여기 오기전에 계속해서 연락하며 아무 문제 없이 올 수 있도록 도와준 Bob 이라는 아저씨가 있는데요..

겨울엔 티 한장에 후디 하나 정도면 거뜬 하다길래 별걱정, 준비를 안하고 왔다가 엄청 고생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Bob은 Alabama 대학시절 National리그 챔피언 반지를 가지고있는 풋볼선수 였습니다. 300lbs가 넘죠..)

그래도 주님의 은혜로 아무 사고 없이, 아픈곳 없이 잘 보냈답니다. 

부디 다음주 부터는 다섯겹 껴입고 일터에 안나가도록 따뜻해졌으면 좋겠네요.. ㅠㅜ

 

이번 1월 첫째주는 Diamondhead라는 동네에서 일을 했구요..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을 비롯한 총 4개대학에서 젊은 친구들이 40명이나 왔었습니다..

보통 이정도 인원이 오게되면 반띵 해서 다른 현장으로 나눠지지만

다른 현장이 아직은 없는 관계로 다같이 한 집에서 일을 했습니다.

동네 주민들까지 도와 주겠다고 봉사자로 오셔서 스텝들까지 합하니 약 60명 정도의 인원이 같이 일을 했는데요..

일터가 하두 비좁아서 오히려 일이 잘 안되더군요..

결국 추운 날씨를 이용해 봉사자중 1/3정도의 인원은 돌아가면서 모닥불을 쬐도록 지시한게 묘책 이였죠..  ^^

 

젊고 많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날씨탓에 일은 상당히 뒤쳐져서 평소 삼일치.. 영락 미시시피팀의 이틀치 일밖에 하지 못한 채

이번주는 막을 내렸습니다.

아.. 미시시피팀 한테만 얘기 했었구나.. 여러분들은 모르시죠...

지난 여름 SMT때 저를 비롯한 24명의 미시시피팀이 이곳에 왔었고..

저희가 지은 '키키'집은 해비타트에서 2009년 한해 동안 지은 42채중에 딱 3채밖에 없었던 방5개짜리 대형?하우스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스텝들이 지난 연말파티때 얘기 하더군요..

너희 영락팀 만큼 빠르고 일 잘하는팀이 없었다고.. 일하는 내내 열정과 끈기가 넘치는게 보였었다고..

거기에 제가 간단하게 추임새를 달았죠.. 우린 코리언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거라고.. (손발이 오그라들만한 어휘력 이였지만 모두가 알아 들었음..^^;)

모두의 반응은 하나같이 Amen~과 함께 내년 영락팀이 기다려 진다고 했습니다. 저역시 그렇구요..

하나님과 여러분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제맘 모르실꺼에요~ ^^

꼭 많은분들이 오셔서 하나님과 한국을 알리는 귀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음... 그나저나 이번 대학팀을 어떻게 소개한다...

음... 이쁜애들은 한명도 없었고.. 남자애들은 망치질하다 자기손 때리는 애들이 대부분 이였고..

ㅎㅎ 농담이구요..

다들 추운 날씨 가운데 어떻게든 뭔가 더 해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교회다니는 친구들이 대부분 이였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고 그런 친구들을 같은팀의 믿는친구가 전도하는 광경도 보았습니다.

내복을 껴입은 듯한 훈훈함이 밀려 오더군요.. ^^

 

저도 기회가 있을때 마다 하나님을 알리곤 있는데요..

하하~ 다시 생각해도 참~ 소극적인 저의 모습때문에 웃음이 나오네요..

가끔 봉사자나 스텝들 중에 고맙게도 칭찬을 해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와우~ 길(제 영어이름)~ 일 잘하는데~' 그럼 전

'응~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라며 답변을 해주는 정도... ^^;;;;;;;;;;;

앞으로 더욱 분발 하겠습니다.

화이팅!!

 

이번팀은 저희때 처럼 로컬뉴스에 나왔는데요.. 전 카메라 기피증이 있어서 엑스트라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

http://www.habitathancock.org/news_28.html  클릭 하시면 영상을 볼 수 있구요..

영상 말고도 이 사이트엔 지금 제가 사역하고 있는 Habitat for Humanity Hancock County 지역의 사역에 관한 모든

기록과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창에 가시면 Daws House,  Robertson House, Saucier House 에 제가 나온사진을 볼 수 있구요.. Booth House 에는 지난 여름에 찍은 저희 팀의 사진이 있습니다. 

 

 

음.. 스텝들 전부를 소개하기엔 좀 벅차고..

한주에 한명 정도?

그럼.. 이번주는 Ryan Rupp (Construction Supervisor) 이라는 저와 동갑내기(아직은29 ^^) 친구를 소개 하겠습니다.

미시시피팀 여러분은 기억 하시겠죠? Wendy (Executive Director)라고.. 금요일 일 마치고 현장에서 드린 예배때

인도를 맡았던 백발 할머니.. 그분의 아들 입니다.

얼마전 엘에이에 갔다 왔을때 한시간 반이나 걸리는 공항까지 가고 오는 모든 롸이드를 해준 고마운 친구죠..

제가 기술적으로든 다른것이든 궁금한거 있을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친구 입니다.

이곳에서 태어나 자라온 만큼 누구보다도 이지역을 잘 아는 친구죠..

 

한번은 Ryan의 차를 타고 작업현장으로 이동하던중..

아직도 끔찍한 골격만을 유지한 폐허가된 집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저에게 

'저집은 내 베스트 프랜드의 집이였어..' 라며 말문을 열었고, 자신이 왜 지금 이곳에서 이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얘기가 시작 됐습니다.

카틀리나 태풍 이후로 친한 친구들... 친지들과 많은 이웃들이 이곳을 다 떠났다고 합니다..

자신은 미리 뉴스를 접해 대피 했었지만 몇몇 친구들이 죽음에 까지 이르는 참사를 경험 했더군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떠나는 반면 이곳에 남아 쓰러진 자신들의 집 앞에서 한탄하는 이웃들을 보며..

이들을 위해 난 이곳에 남아 저들의 집을 짓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같이 타주로 떠나자고 말했지만 남아있는 이웃들과 먼저 죽음을 맞은 친구들을 더 생각한 것이였죠..

 

5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그는 해비타트의 한 스텝으로서 자신의 젊음과 열정을 이웃들을 위해 쏟아붇고 있습니다.

평소엔 지극히 나이스한 표정과 가끔은 엉뚱한 얘기도 일삼는 친구지만 어쩔땐 위험한 장난을 치는 스텝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거스르지 않는 담대 하면서도 리더쉽있는 면까지 섭렵한 멋진 친구 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께 직접 소개시켜 주고 싶은 친구 입니다.

 

 

글이 짜증날 만큼 기네요.. 다음엔 자중 하겠습니다.. ^^;

 

God Bless.

 

'A time to build'

Ecclesiastes 3:3

 

DSCF0797.JPG DSCF0796.JPG DSCF0784.JPG StaffPix1.gif 스텝사진 입니다. 빨간옷이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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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레벨:4]김태영

January 09, 2010
*.213.231.141

오른쪽 앞이 Dan 입니다 모자쓰구 있으면 완전 멋있는데 머자를 벗구 있으니 ㅠㅠ 영~~~~ 폼이 안나네요...

작년에 봤을떄보다 더 아저씨가 된듯ㅠㅠ

지원이 글 멋드러지게 잘 쓰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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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id: 조단장

January 10, 2010
*.235.211.4

지원아~

글 너무 재밌오~~

흐흐흐

길지 않아 길지 않아

멋지다

profile

박은정

January 10, 2010
*.94.231.189

우아.... 지원오빠 망치질 좀 잘해봐봐

손때리지 말구 ㅜㅜ

재밌다. 생생한 미시시피 이야기 ^-^

'응 하나님이 함꼐 하시니까 '

좋다좋다

profile

[레벨:5]세라

January 10, 2010
*.129.24.153

오빠 글 하나도 안 길어~

아쉽게 짧은것 보다 좋아~  ^ㅁ^

이야기 하나하나 뭉클뭉클  *ㅁ*

근데 '길'? ㅋㅋㅋ

profile

[레벨:3]김유민

January 11, 2010
*.145.54.15

화이팅!

profile

[레벨:7]id: MK

January 11, 2010
*.247.198.251

더 짜증나게 길게 써주셈!

profile

[레벨:2]정유진

January 11, 2010
*.176.13.130

길어도 좋다니깐~


오빠 글을 기다리고 있었어 ㅋㅋ :)


너무 추울건데 몸 관리 잘하고 열심히 하세용~


(오빠 영어이름이 '길'이었다니..길김...김길...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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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id: MK

January 13, 2010
*.247.198.251

길이면 영어로 어케 쓰나?

Gil? ㅋㅋㅋㅋㅋㅋ 기이이얼 라고 읽나?

profile

[레벨:8]택동

January 13, 2010
*.21.162.76

God

Is

Love

 

 

profile

[레벨:5]세라

January 13, 2010
*.140.47.188



우와

이름 멋지다-!  *ㅁ*

profile

신희원

January 25, 2010
*.5.142.57

아~ 너 영어 이름 뜻이 그런거였어??우와~ 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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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찬양걸

February 08, 2010
*.224.93.30

사진보자마다 떠오르는 한마디.." 망치질 해야지~"..나도 놀랬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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